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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od

지금이 딱 제철, 늦기전에 빨리가서 먹어!

by MilyRyu 2023. 2. 27.

1년에 한 두번 시간내어 가는 맛집!

출발!

운창수산은 부산 신항 옆 거제 해저터널로 가는 길

부산 강서구 가덕도 초입 다리 밑에 위치한다.

여기가 뭔가 흐름해 보이지만 나름 유명?한 맛집이다.

바로 전문식당! 석화라고도 한다.

굴과 석화의 차이는? 같은 말일껄?

 

식당 입구가 바로 굴 작업장이다.

이날은 1톤 포터에 가득 실은 굴을 내리고 있었다.

(보통가면 아주머니, 할머니들께서 굴까고 계신다)

 

유명한 맛집인데 왜 손님이 없냐고?

나야 모르지? 11시쯤 낮에 와서 그럴 수 있겠다 싶네.

작년에 비해 가격이 올랐나 보다

메뉴판 수정이 있다.

 

굴파전, 굴국밥, 굴떡국을 주문했다.

아내와 둘이서 이정도면 될 듯 했기 때문이다.

밑반찬 조촐하지만 맛은 보장한다.

특히 저기 파무침? 맛나서 리필 3번 했다.

이게 바로 굴파전!

예술일껄?ㅋ 먹고 싶을껄?ㅋ

굴전과는 또 다른 느낌

앞으로 블로그 글을 올릴때 영상도 같이 올려 볼려고 노력중인데

귀차니즘아 물러가라!

굴파전에 굴이 한 가득, 색깔 노릇노릇 조코~

맛은? 말해서 뭣하리요!

정말 맛있으니 굴파전은 무조건 주문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.

내가 먹은 굴국밥이다.

근데 약~간? 작년과 맛이 살짝~ 다른 느낌? 조금 심심해 졌다고 할까?

그래도 맛있다.

입 천장 다 까졌으면 말 다했지 ㅋ

콩나물, 미역, 파래? 매생이?가 가득~

초록초록하지만 맛은 보장한다.

땡초를 넣으면 좋을 듯 한데...말 했으면 줬을려나? (땡초 이야기 안했음)

굴떡국이다.

사장님?께서 주문 통일했으면 하는 눈빛을 보냈지만

이것도 맛보고 싶은 걸 어찌하겠는가~

굴국밥 맛과 비슷할 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었고, 약간 미역국 맛이 났다고 할까?

나는 개인적으로 떡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~

굴떡국 보다는  굴국밥이 더 좋았다.

충분히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와 살짝 산책 중

그래봤자 500m도 걷지 않을 듯 하다.

 

혹시 가까이 살고 있거나 거제도 해저터널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운창수산에서

제철지나기 전에 한 번 맛보길 바란다.

후회는 없을 것이다.